
Persona
PERSONA
공간의 형태는 필연적인 질서를 가져야 하는가.
땅의 내력이나 모양, 규범과 형식 등
공간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조건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맥락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것인가.
또는 비례의 기준은 무엇에 근거하는가.
규범을 지켜야하는 약속은 타당한 것인가.
나아가 그런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인가.
보편적 가치란 무엇인가.
그것은 익숙하게 편리하게 쉽게 다루려는
일상의 관점이 만든 암묵적인 합의가 아닐까.
그것,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무엇이 가능할까.
나의 상상과 감각이 작용하는 시작과 방향은
결국 자의적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개념의 설정과 전개에서 판단과 결정은
임의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 결과가 그 공간에 요구되는 사회적 범주에 수용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차이의 생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설혹
그것이 돌연변이일지라도
서로 닮지 않아 생기는 다양성의 가치 또한 중요하지 않은가.
접시에 올린 요리의 모양이 요리사의 의지이기보다
재료의 조합에 의한 우연의 것이듯
기능과 형태를 공간으로 담아내는 일은
저절로 그리되면 그만이지 않을까.
건축의 작업에서
형태는 주어진 조건에 반응한 결과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규범을 지키려 조건과 싸우기보다 그것을 따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인위적 의지가 결국 작위적인 결과로 될 수밖에 없다면
자의성은 어디에 자리 잡아야 하는가.
우연의 것이 필연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우연의 포착이 자의적 행위의 동기가 된다면
그 또한 필연이지 않을까.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하는 이유가
나의 감성에서 비롯된 결과이니
그것은 나만의 필연이 아닐까.
보편성과 어떤 반응을 일으킬 것인 지와는 관계없이......
위치_ 서울특시 강남구 도곡동 174-5
용도_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_ 303㎡
건축면적_ 140.87㎡
연면적_ 718.08㎡
규모_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_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_ 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_ 석고보드 위 도장
설계기간_ 2013.09~2014.03
시공기간_ 2014.04~2014.12
사진_ 박영채
Loaction_ 174-5,Dogok-dong, Gangnam-gu, Seoul
Program_ Retail
Site area_ 303㎡
Building area_ 140.87㎡
Total floor area_ 718.08㎡
Building scope_ B1F 5F
Structure_ RC structure
Exterior finishing_ Exposed concrete
Interior finishing_ Gypsum Board
Design period_ 09.2013~03.2014
Construction period_ 04.2014~12.2014
Photographer_ Youngchae Park





















